안녕하세요
행복했던 작년의 파타야를 리뷰하러 온 쮸양입니다
알테라호텔 이후 제가 다녀온 로컬맛집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바로 가보겠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당장 나왔어요
"어머 호텔 근처에 파타야 해변이 있네?"
해변가 근처에 뭔가 맛있는게 있겠지?
있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일단 꼬 했습니다
오...해변가에 가자마자. 자녁이라 그런가
번쩍번쩍 빛이 나고 포장마차들이
잔뜩 있습니다.
잘왔어..매우 잘 왔습니다
지금 보이는 이 스트릿푸드 런웨이를 지나가면
이때부터 포장마차들이 좌우로 쫙!!!!
깔려 있습니다
고르기만 하면 되는 거죠
음... 뭔지 잘 모르겠어요
딱히 맛있어 보이진 않는듯 합니다...
발견
땡모반집
일단 태국에 오면 무조건 해야 하는 게 있어요
바로 1일 1땡모반 입니다.
심지어 로컬이라니
일반 매장보다 로컬에서 먹는 땡모반이 훨씬
진짜 훨~~~~~씬 달달하고 진하고 시원해요
해서 앞에서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보고 구매도 해야 하니까요
오....가격 보이시나요?
태국은 당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37.31원이 1바트에요
고로 땡모반이 40바트 써져 있으니
1,492.40원입니다.
아니 과일음료 한잔에 1,500원이네요??
저희나라 커피숍 가면 일반 과일음료 보통 한 6,000원이죠?
4분의1가격이에요
먹어줘야죠
꼭 먹어야 합니다
왜냐면 맛도 있거든요
당장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3명이니까 땡모반 3개
그럼 얼마?
4,477.20원입니다.
오천원이에요
생과일주스 3개 5천원이요
첫번째로 너무나 저렴하기 때문에 드시는 걸 추천하고요
두번째로 진짜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수박주스는 버리세요...
맹하잖아요...
진짜 찐으로 수박을 갈아서 주는건데..
크기가...미쳤어요
스타벅스 벤티에요
벤티가 1,500원인데 안먹을 이유가 있나요???
없죠 꼭 드세요
#내돈내산 여행이에요
그럼에도 강추드립니다
그리고...여기저기 둘러봤으나...
딱히 맛있어 보이는 걸 찾지 못해서
저희는 또 이동을 했어요
어디로? #마리나아울렛 으로요!
요 앞이 또 먹거리가 잔뜩 있거든요
파타야 해변을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하면
정말 한 2~3분거리에 있답니다.
ㅁㅐ우 가까워요
호..일단 요기요
사장님 케밥 정말 잘만들게 생기셨는데
케밥은 혼자 먹어야니까 같이 먹기 위해
새우튀김,볶음밥,스테이크를 시켰어요
사장님이 뭔지 모르게
음식장인일 것 같은 느낌이었고
사진이 맛있어 보였거든요
코코넛쉬림프 180바트(한화 6,800원)
볶음밥 100바트(한화 3,800원)
스테이크 199바트(한화 7,500원)
뭐야...
왜이리 싸요
#파타야마리나아울렛맛집
#파타야핵저렴한로컬맛집
ㄷㅏ해봐야...2만원이 안돼요...
가성비 미쳤어
배고픈 저희는 저 메뉴로는 부족해서
기웃대다가 씨푸드 포차를 발견합니다.
참고로 마리나아울렛에서 포차거리 들어가면
오른쪽 가장 끝에 위치한 곳이에요
사실 저는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쳐다도 안봤는데
형부가 저걸 먹어봐야 겠다며
포차 사장님과 딜을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팔딱팔딱 튀는 생선을 꺼내서 보여주시면서
이걸로 만들어줄게!!!!
를 시전하셨습니다.
어...당연히 훅 넘어갔죠
해서 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생선조림??같은걸 시켰어요
금액은 400바트 였던거로 기억해요
한화로 얼마일까요?
약 15,000원이요
쨌든 시킨 음식이 나왔습니다. 헷...배고팡...
스테끼가 먹고파서 시켰으나
자르면서 한번 놀라고
(안잘려서_초레어 였다고 합니다..)
맛없어서 두번 놀람
감튀는 냉동식품 야채는 끕끕한 냄새나서
접시채로 치워버렸어요
싸니까 이해해주기로 합니다.
다만 스테이크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진짜..1도 안익었어....
심지어 맛도 없어....
야채에서 냄새나....
먹으면 큰일나요...배탈날 각이에요 ㅠ
꼭 꼭 꼭!!! 드셔야 하는거 원픽!!!!
코코넛쉬림프
미쳤어요
개존맛 핵존맛 #JMT
이미 아는 맛일텐데 분명히 아는맛인데
새우 살이 왜이리 크고 통실통실하죠?
심지어 왼쪽에 빨간소스 미쳤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저게 스몰이에요
맛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 작은거 시켰거든요
폭풍후회하면서 소스 리필을 했습니다
저세상 맛이었거든요...헤헿...
제일 비싼 생선친구가 나왔어요
머리가 너무나 무섭지만
살아있는 생선살을 발라서 튀김옷을 입히고
ㅈㅓ렇게..튀겨서 주셨어요
제가 생선류 안좋아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저거 소스가..장난 아니게 맛있어요
소스맛(?)으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400밧이면 로컬맛집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진짜 1도 안아까웠습니다
안먹었음 어쩔뻔했냐며 형부한테 혼났어요...ㅋㅋㅋㅋㅋ
결론은 스테이크를 제외한 나머지 음식은
싹 다 대성공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진심 쓰레기였고요
나머지는 뾰로롱 하는 맛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고수같이 향신료 센거 못먹고요
딱 그냥 애기입맛, 한국입맛 입니다
아웃백 쉬림프튀김을 사랑하고요 ㅎ
그런 제 입맛에 이렇게 맞았다면
대부분의 분들도 만족하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그럼 파타야 로컬맛집은 해변가가 아니라.
마리나아울렛이라는 것!
기억해주시고
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파타야 여행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햄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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